오늘 2020년 신형 7세대 아반떼 풀체인치 "올 뉴 아반떼" (CN7)의 사전계약을 앞두고 공식 가격표가 공개되었습니다.(미국 상품명 올 뉴 엘란트라) 가장 낮은 트림인 스마트 트림 수동 기준 시작가 1,531만원부터 시작하여 가장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가격은 2,392만원 으로 책정 되었네요.
각 트림별 가격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기준 스마트 트림 수동 1,531만원 / IVT 무단변속기 적용 1,675만원부터 시작하여 모던트림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트림 2,392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Pi 1.6 엔진 기준은은 각 트림별로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 입니다. (개별소비세 1.5% 기준)
가장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트림에 옵션으로 선루프(45만원), 17인치 알로이 휠& 타이어Ⅱ(30만원) 를 추가한 풀옵션 가격은 약 2,467만원 입니다. 예상가의 최대 30만원까지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정도면 가격이 꽤나 착하게 나온 편인 것 같습니다.
신형 올뉴 아반떼 카탈로그
올해 출시되어 성공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엔트리차량 경쟁모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르노삼성 XM3 가격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시작트림인 LS트림이 1,910만원부터 시작하고 최고트림 RS트림의 가격은 2,509만원입니다. 그리고 RS트림에 스노우 화이트펄 컬러를 선택하고 옵션으로 셀렉티브 패키지Ⅱ, 컴포트 패키지 Ⅲ,프리미엄 패키지, Bose® 프리미엄 7 스피커, 스위처블 AWD 패키지, SkyFull(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를 모두 선택한 트레일 블레이저의 풀옵션 가격은 기 3,195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비교 모델이 될 4륜 옵션을 제외한 풀옵션 가격은 2,993만원 입니다.
르노삼성의 XM3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TCe 260 LE 트림이 2,083만원으로 시작하여, RE 트림 2,293만원, 가장 상위 트림은 RE Signature 트림은 2,532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Ce260 RE Signature 트림에 클라우드 펄 컬러를 선택하고 옵션으로 선루프, 블랙가죽시트 패키지 Ⅱ,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9스피커), 실내자동탈취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오토매틱 하이빔(AHL)를 모두 선택했을경우 XM3의 풀옵션 가격은 2,768만원 입니다!!
트레일블레이저에서 4륜을 제외한 풀옵션 가격 2,993만원과 XM3의 풀옵션 가격 2,768만원과 비교해 봤을때 이번 신형 올뉴아반떼가의 풀옵션 가격은 2,467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SUV라는 점과 제원이 조금 차이가 있지만 사회 초년생의 엔트리급 차량을 구매포인트로 봤을때 편의나 안전 옵션은 훨씬 앞서있기 때문에 가격을 고려해 보면 경쟁 모델에 비해 상품성에서는 조금 앞서 있는 것 같습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르노삼성 XM3
이번 올뉴아반떼에는 전트림에 기본으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교차로대항차) (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차로 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가 적용 되었고 옵션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를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바뀌는 주행 연동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 차급을 뛰어넘는 중대형 급에나 들어갈법한 안전과 편의옵션들이 대거 들어가 있습니다.
2020 올 뉴 아반떼
올뉴아반떼의 엔진은 총 4가지 종류로 출시 될 예정인데 이번 사전예약에는 먼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1.6MPi 엔진과 1.6 Lpi 파워드레인 두가지 먼저 공개하고 향후 1.6 하이브리드 1.6 T N 라인을 6월에 추가로 출시 할 계획입니다. 이번 올뉴 아반떼에는 N라인과 더불어 특히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서 6월 하이브리드의 상품성이 기대됩니다.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T N 라인의 서스펜션은 토션빔이 아닌 멀티링크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가격상승도 있겠지만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성과 높은 연비, 그리고 이번에 적용되는 3세대 신형 플랫폼과 더불어 멀티링크의 승차감까지 더해져 준중형 세단 이상의 상품성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최대 출력 : 123 ps / 최대 토크 : 15.7 kgf·m
▲1.6 LPi
최대 출력 : 120 ps / 최대 토크 : 15.5 kgf·m
▲1.6 하이브리드
- 출시 예정
▲1.6 T N 라인
- 출시 예정
올뉴아반떼 하이브리드
이번 7세대 올뉴 아반떼는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삼각떼)의 실패를 신경써서 인지 가격정책,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디자인, 편의옵션, 안전옵션등이 상당히 좋아졌고 가격마저 착하게 나와 준중형 세단의 왕좌 자리를 다시 한 번 굳힐 것 같습니다.
올해초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나 르노삼성 XM3의 상품성도 상당히 좋게 나온 편이었고 그에 맞는 판매량도 보여주고 있지만 역시 현대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직은 타 완성차 브랜드보다 전체적으로 상품성은 한발자국 앞서 나가는 느낌이네요.
최근 상품성이 좋은 다양한 차들이 출시되고 있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행복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올해에 르노의 ZOE, 신형 캡쳐 2세대(QM3) 출시를 포함하여 현기차 G70, G80, 싼타페, 투싼, 쏘렌토, 모닝, 스포티지, 카니발, 코나, 스팅어, 스토닉 등 많은 차량의 부분변경, 완전변경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차량 구매 예정이셨던 분들에게는 행복한 한해가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현대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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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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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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