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21(화) 공개되어 성공적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르노삼성의 신차 XM3가 금일 공식 연비 인증을 마쳤습니다. 쿠페형SUV라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급을 뛰어넘는 크기, 그리고 공격적인 가격으로 높은 사전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지금 공식 연비도 그만큼 잘 나와 주면 정말 화룡정점일텐데요! 금일 한국에너지공단에 공개된 공식 연비를 살펴 보겠습니다.

XM3의 가격이나 기타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업체명
모델명
표시연비
배기량(cc)
CO2 배출량
(g/km)
등급
예상 연간 유류비
(15,000km 주행거리 기준)
 르노삼성자동차㈜
XM3 1.6 (16" tire)
13.4
1,598
123

1,750,981
 르노삼성자동차㈜
XM3 1.3 (17" tire)
13.7
1,332
120

1,712,639
 르노삼성자동차㈜
XM3 1.3 (18" tire)
13.2
1,332
125

1,777,511
XM3 공식 연비 
(한국에너지공단)

공개된 표에 의하면 연비가 상당히 괜찮게 나온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6L MPI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16인치 타이어는 13.4km/L 를 기록했고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은 타이어 17인치 기준 13.7km/L, 18인치 기준은 13.2km/L 를 기록했습니다.

출력이 훨씬 좋은 1.3 터보 엔진의 연비가 1.6 자연흡기 엔진보다 높게 나온 점이 인상적이네요.


1.3L 터보 가솔린 엔진 TCe260


르노와 메르세데츠 벤츠와 공동개발1.3L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벤츠 A클래스에도 들어가는 괜찮은 파워 트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연비까지 따라 주니 XM3 구매를 고려중이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1.6 자연흡기 엔진보다 1.3L 터보엔진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럼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 연비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두 차량 모두 1.3L대의 다운사이징 엔진을 사용하고 출력이 비슷한 만큼 연비가 어느정도 차이 날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업체명
모델명
표시연비
배기량(cc)
CO2 배출량
(g/km)
등급
예상 연간 유류비
(15,000km 주행거리 기준)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레일블레이저 1.2 TURBO FWD
13.0
1,199
130

1,804,858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레일블레이저 1.2 TURBO FWD
12.6
1,199
135

1,862,155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레일블레이저 1.35 TURBO AWD
11.8
1,341
144

1,988,403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레일블레이저 1.35 TURBO FWD(17" tire)
13.2
1,341
127

1,777,511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레일블레이저 1.35 TURBO AWD
11.6
1,341
147

2,022,685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레일블레이저 1.35 TURBO FWD(18" tire)
12.9
1,341
131

1,818,849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공식 연비 

트레일블레이저는 출력이 비슷한 1.35L 터보엔진 전륜 구동 기준으로 17인지13.2km/L 18인치12.9km/L 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일조건 XM3보다 17인치는 0.5km/L 18인치는 0.3km/L 떨어지는 연비입니다.

트레일블레이저도 전륜 파워트레인이 CVT 미션과 조합되어 연비가 상당히 좋게 나온 차인데 비교해봐도 확실히 XM3의 연비가 상당히 좋게 나온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일블레이저의 3기통 엔진이 소음과 진동에 대한 이슈들이 있었는데 XM3는 4기통엔진이니 비교해봤을때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적용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은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런 부분은 쉐보레가 참 잘하는 것 같네요 ㅎㅎ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상품성이 전체적으로 훌륭한 만큼 XM3 판매량이 어느정도 일지 기대가 되네요.. 쉐보레도 그렇고 르노삼성에서도 간만에 현기차에 밀리지 않는 상품성 있는 차량을 출시한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올해에 르노의 ZOE, 신형 캡쳐 2세대(QM3) 출시를 포함하여 현기차 G70, G80, 아반떼, 싼타페, 투싼, 쏘렌토, 모닝, 스포티지, 카니발, 코나, 스팅어, 스토닉 등 많은 차량의 부분변경, 완전변경이 예정되는 만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