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낭만지호 게스트하우스 후기 / 리뷰
미세먼지가 날리던 봄날
친구놈이랑 금요일 급반차내고 1박2일 춘천여행 중 묵었던
"낭만지호 게스트하우스"
후기입니다.
급여행인지라 숙소는 여기저기 급하게 찾아보다가
조용히 쉬다 오기 좋은 한적한 위치에 있어 선택했어요
예전에도 이 근교에 여행온 적이 있었는데
날씨가 좋을때는 별도 정말 많이 보이는 위치랍니다.
제가 갔던 날엔 미세먼지가 유난히 심했었는데
저녁엔 재난문자까지 와서 별은 커녕 나가보지도 못했네요 ㅜㅜ
▲낭만지호 게하 입구
▲내부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보드게임, 통기타, PS4, 컴퓨터가 있어서
위닝이나 스타크래프트도 게스트들과 같이 즐길수 있어요
제가 갔을땐 비수기에 날씨도 안 좋아서 게스트가 우리밖에 없어서
거의 통으로 빌린 것처럼 편하게 지내다 왔는데요
하루종일 게하 사장님이랑 위닝을 엄청나게 했지만
한 판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ㅜㅜ
사진은 친구가 사장님께 처참히 깨지고 있는 모습..
게스트가 많이 오는날은 사장님께서 준비해주신 고기를
야외에서 같이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파티..라기보다는 뭔가 소소한 저녁느낌인데
소수 인원으로 시골 놀러온 느낌 같아서 더 좋을 것 같아요
소등시간은 11시 10분이지만 유동적으로 운영하십니다.
제가 갔을땐 게스트가 우리뿐이라 거실에서
소등시간보다 늦게까지 편하게 마실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2인실
방은 1인실 / 2인실 / 4인도미토리 이렇게 있습니다.
저는 2인실 예약했는데 정말 편하게 잤어요
게스트가 우리밖에 없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게스트하우스 라기보다
펜션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다음에 또 춘천 가게되면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담에갈땐 위닝 열심히 연습해가서 꼭 이길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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